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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가슴 크고, 운동하지 않는 여성
유방암 사망 위험 높다.
여성에게 있어 가슴이란 여성을 상징하는 의미로 현대 여성의 경우 가슴의 크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한다
아름다운 미의 상징의 가슴은 미용적인 측면 이외에도 유방암이라는 건강적인 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저널 PLOS(Public Library Of Science) one 최신호( December 2013/ Volume 8/ Issu12)에 유방이 크고, 운동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에 걸릴 경우,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개제되었다. ( Paul T. Williams , Life Science Division,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Berkeley, California, United States of America : Breast Cancer Mortality vs Exercise and Breast Size in Runners and Walkers )
미국 버클리대학교 연구진은 11년 동안 79,124명의 여성을 추적조사 하였다. 참여 여성 중 32,872명은 주로 걷기를 했으며, 46,252명은 주로 달리기를 하였다. 연구시작 때 유방암에 걸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조사기간 동안 운동가이드라인에 따라 운동을 시행 하였다.
Table 1. Sample Characteristics by MET-hours/week/d run
참여 여성의 평균 연령은 50대 중반이며, 높은 MET 수치를 나타내는 운동을 한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가슴 크기가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Table 2. Baseline Sample characteristics by breast volume.
Table 3. Survival analyses for breast cancer mortality by reported exercise level.
연구결과 11년 추적관찰 동안 111명 [걷기 57명, 달리기 (첫번째 모집단에서 27명, 2번째 모집 군에서 27명)]이 유방암으로 사망였다.
걷기, 달리기 차이는 없었으나, 운동의 강도가 7.5MET-hours/wk이상 운동한 여성의 사망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운동을 7.5MET-hours/wk이상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약 41.5% 낮았다.
여성의 나이, 폐경기 이외에도 여성의 Bra Cup 사이즈에 따라 유방암 사망 위험의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가슴이 큰 여자 유방암 위험 높다
최근에는 가슴이 큰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내용이 발표되고 있다.
미국 버클리대학교 연구진은 논문에서 유방이 큰 여성이 유방암 발병 시 사망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Table 4. Survival analyses for breast cancer mortality by breast volumn (bura cup size)
연구 결과 C컵 여성은 A컵 여성에 비해 유방암 사망위험이 4배 높은높은 것 나타났고, D컵 여성은 A컵 여성에 비해 거의 5배 위험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왜?
가슴이 크면 유방암 사망 위험을 높게 하는 것일까?
논문에 따르면 가슴이 큰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도 높음을 알수 있다. (Table 2 참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가슴이 성장과 관련되어 있기 때
문이다.
이와 유사한 연구는 2012년 7월 영국 데일리 메일에 수재되었는데
이 연구는 가슴 크기와 관련된 유전자변이가 유방암과 연관되어 있음
을 최초로 밝힌 연구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유전정보분석 기업인 ‘23andMe’ 연구팀
에서 유럽여성 16,000명을 대상으로 가슴의 크기와 유방암 사이의 연
관성을 조사하였다.
니컬라스 에릭슨 박사(Dr Nicholas Eriksson)는 가슴의 크기를
Bra Cup 사이즈로 나누어 ‘AAA’미만부터 ‘DDD’를 초과하는 사이즈
까지 10단계로 나누어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수백만 가지의 유전적
변이와 비교한 결과 7개의 유전자의 유전자변이(SNP:다일연기다형성)
중 3개가 유방암과 연관있고, 가슴크기와 유방암 발병률이 비례한다
고 주장했다.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유선과 종양의 성장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여성의 가슴의 성장과 유방암 발병이 상당부분에서 생물학적으로 같은 경로는 밝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한국여성은 유방암으로부터 안전한가?
일반적으로 한국여성은 여성은 가슴이 작고 단단한 조직의 치밀유방
이었으나,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단과 충분한 영양공급 등으로 인하여 한국여성 중에서도 가슴이 큰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가슴이 크고 마른 여성을 선호하는 사회적 풍토가 유방암 발병
및 유방암 사망 위험을 높이고 있다.
국내 여성 유방암 발병률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 16,398명으로 늘어나 15년 사이에 약 4배 증가했다.
조발생률 (인구 10만 명당 발병 빈도)도 1996년 16.7명에서 2010년 67.2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가슴이 너무 작아도 문제지만 너무 큰 가슴도 유방암이라는 특정 질병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슴이 큰 여성의 경우 유방암의 위험요소를 기억하며, 질병예방을 위해 평소 운동하는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여야 한다.
Reference
1. Breast Cancer Mortality vs. Exercise and Breast size in Runners and Walkers ; POLS one , December 2013, volume8, issue 12
2. Women with bigger breasts DO have higher risk of breast cancer, finds genetic study ; Dailymail, 4 July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