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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과 심장질환의 관계는?

등록일|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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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과 심장질환의 관계는?

 

 

 

올바른 식습관이 성인에게서 심장관련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특히 아침을 섭취하지 않으면 심장발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하버드대학의 Eric Rimm 연구팀에 의해 Circulation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올바른 식습관이란?

 

 

올바른 식습관의 3요소는 다양성, 균형, 절제를 의미한다. 다양성은 매우 다양한 식품들 속에서 어는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미하며, 균형은 영양소의 균형을 의미하고, 절제는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Breakfast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으며, 실제로 아침을 거르는 성인들이 과체중, 고혈압, 인슐린 내성, 혈지질의 농도, 당뇨병 등에 더 많이 노출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2010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recommend breakfast 에서는 어린이에게서의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서 권고하고 있으며, 실제로 성인들에 대한 권고사항은 없다. 실제로 대부분의 성인들은 18 %정도가 아침을 거르거나 86 %는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본 연구는 1986 40-75세 사이의 51,529명의 전문직 (치과의사, 수의사, 약사, 검안사, 접골사, 발병전문가) 들로 구성되었으며, 1992년에 처음으로 식습관을 분석하였다. 1986년부터 1992년까지 1758명이 사망한 사람, 800-4200 cal/day 이상으로 섭취하는 14,776, 무응답자 2,123, 암을 가지고 있는 2,041,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 심근경색증을 앓고 있는 1,528, 협심증을 앓고 있는 1,601, 뇌졸증을 앓고 있는 800명을 제외한 26,902명이 참가하였다.

본 연구는 식습관의 평가와 관성동맥성 심장질환의 평가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의 특징은 Table 1과 같았다.

 

 

오랜 추적 결과, Table 2와 같이 아침을 거르는 사람에게서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33 % 증가 하였고 더불어 BMI,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도 증가하였다. 

 

 

야식을 즐기는 사람도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또 다른 비교는 야식을 먹는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55 % 증가하였고, 그밖에 BMI,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요소들도 40 % 이상 증가하였다 (Table 3)

 

 

 

하루 식사횟수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루 식사횟수에 따른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의 관계는 Table 4와 같았다.  하루 3번 식사하는 사람에 비해서 1-2번 식사 시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약간 증가하였으나, 4-6번 식사하는 사람들에서도 위험증가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아 식사횟수에 따른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는 식사습관에 따른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성과의 관계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아침을 거르거나 야식을 즐기는 사람에게서 위험도가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이 연구가 남성을 위주로 연구 되었으므로 여성과 그 밖의 사회계층에서의 추가 탐색을 통하여 아침식사를 포함한 식사습관의 중요성, 관성동맥성 심장질환과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건강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참고문헌

1.  Prospective Study of Breakfast Eating and Incident Coronary Heart Disease in a Cohort of Male US Health Professionals, Circulation, 128 : 337-343,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