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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수면(restless sleep)이

노령자에게 전신 통증을 일으키는가?

 

최근 영국의 연구자들이 ACR(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의

Arthritis #amp; Rheumotism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50대 노인에게 있어 불안수면, 불안, 기억 손상, 빈약한 신체 건강에 의해

전신통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 중 불안수면(Restless sleep, 심하게 뒤척이는 수면)은 피로하게

만들 뿐 아니라 50대 노인에게 전신통증의 발생 위험을

약 2배 증가시키는 강력한 위험요소이다.

 

전신통증(widespread pain)은 척추를 포함하여 신체 좌우와

허리를 중심으로 상하 모두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그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며,

검사상 이상 소견은 없으나 삶의 질 저하를 일으킨다.

 

전향적 코호트 연구

North Staffordshire Osteoarthritis Project로 수집된 20,293명의 중, 

50대 노인 4,326명을 대상으로 통증 등 신체건강 정보를 설문지 수집하여 평가하였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2764명이 국소적 통증을 가지고 있었으나, 전신통증은 아니었다.

 

[그림 시험참여자 flow]

 

전신 통증 발생율

연구 시작 3년 후 19%에서 전신통증이 발생하였으며,

전신통증은 이전에 통증이 있던 노인그룹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국소 통증자	무통증자	계
대상자 수	2764명	1562명	4326명
전신통증 발생자	679명(25%)	121명(8%)	800명(19%)

 

 

불안수면 시 전신통증 위험 증가

골관절염은 전신 통증 발생과 연관이 있으나.

골관절염 보정 후에도 불안수면과 불안, 인지 손상 등이 전신통증의

발생 위험을 높였으며 그 중 불안수면에 의해 1.8배 위험이 증가하였다.

 

	다변량 모델(OA 포함)
	Odds ratio	95% Cl
불안	1.4	1.0~2.1
인지 손상	1.3	1.0~1.6
골관절염	1.7	1.3~2.1
비회복성 불안 수면	1.8	1.2~2.8

 

 

노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전신통증은 여러 종류의 인자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골관절염 및 불안수면, 인지능력, 물리적인, 심리사회적인 건강이

전신통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대하여 연구진은 노인에게 있어 국소적 통증과 전신 통증

모두에 대한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근거) John McBeth et al. Predictors of new onset widespread pain in older adults results from the prospective population-based NorStOP study. Arthritis #amp; Rheumology Feb. 1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