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2013-02-07
Peginesatide 빈혈 치료에 투석치료 확인이 필요한가?
투석을 받지 않는 만성 신질환 환자에서 peginesatide 투여는 심혈관 사건과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신 질환 환자에 있어서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에 있어서 Peginesatide 투여에 따른 4건의 임상 결과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를 통하여 발표 되었다.
만성 신부전 환자와 빈혈 치료
만성 신부전 환자는 약 90% 이상 빈혈을 동반하고 있고 원인은 주로 erythropoietin (EPO)의 생성 결핍으로 인한 것이다.
EPO는 1977년 시카고 대학에서 사람의 소변에서 처음 검출하였으나 의약품으로 사용되지 못하다가 recombinant DNA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1989년 Procrit를 치료에 사용하게 되었으며 만성 신부전증 혈액 투석 환자에게 수혈 빈도를 줄여 환자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이후 기존 1주에 3회 투여를 2주에 1회 투여로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long-acting erythropoietin인 Aranesp가 개발되었다.
Peginesatide 빈혈 치료제
페기네사타이드(Peginesatide)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 수용체에 작용해 적혈구를 증가시키는 신규 빈혈 치료제로 2012년 3월 FDA 승인을 받았다. 용법은 1달 1회 투여로 편의성을 개선한 Aranesp보다 개선되었다.
[Peginesatide 구조: PEGylation 기술이 접목되었다]
Peginesatide 4건 임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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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al Number |
혈액 투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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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 1 |
NCT00597753 |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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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 2 |
NCT00597584 |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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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 1 |
NCT00598273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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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 2 |
NCT00598442 |
X |
혈액 투석 환자에서는 효과와 안전성 입증
혈액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2건 (EMERALD 1, EMERALD 2)연구에서는 환자 1,608명에게 52주 이상 동안 Peginesatide 월 1회 투여와 epoetin 주 1~3회 투여한 결과 헤모글로빈 수치를 유지하는 효과는 열등하지 않았다.
[EMERALD 1, EMERALD 2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
안전성의 복합 평가에서는 대조약물 ESA와 비교하여 Peginesatide 위험비는 0.95로 이상 반응 및 이상반응 발생률은 치료군간 유사하였다.
[EMERALD 1, EMERALD 2 이상반응 발생률: Cohorts]
혈액 투석 받지 않는 환자에서는 효과는 유사, Dabepoetin에 비해 심혈관 부작용 증가
그 결과 Peginesatide는 두 연구 모두와 두 시작용량 모두에서 헤모글로빈 수치를 증가시키고 유지하는 효과가 darbepoetin보다 열등하지 않았다.
[PEARL 1, PEARL 2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
심혈관 안전성 평가기준에서 darbepoetin과 비교한 peginsatide의 위험비는 1.32 (95% CI, 0.97-1.81)였고, peginesatide는 사망, 불안정 협심증, 부정맥 발생률이 더 높았다.
[PEARL 1, PEARL 2 이상반응 발생률]
Peginesatide는 혈액투석을 받지 않는 환자는 금기사항
FDA의 승인내역을 보면 peginesatide는 암과 관련된 빈혈을 가진 환자나 투석을 받고 있지 않은 만성 신장병 환자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근거]
1. Peginesatide in Patients with Anemia Undergoing Hemodialysis.
Steven Fishbane, and others.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January 24, 2013 Vol. 368 No. 4 Page 307-319
2. Peginesatide for Anemia in Patients with Chronic Kidney Disease Not Receiving Dialysis.
Iain C. Macdougall, and others.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January 24, 2013 Vol. 368 No. 4 Page 32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