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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호흡기 감염을 감소시키는 비타민

등록일|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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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호흡기 감염을 감소시키는 비타민

 

 

호흡기 감염에 잘 걸리는 환자에게

고용량의 비타민 D 1년 동안 투여 시

호흡기 감염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 연구진들에 의해 연구되어

최근 BMJ Open에 발표되었다.

 

 

그 동안 비타민 D3와 갖가지 감염에 대한

예방 및 감소 효과가 밝혀져 왔으나,

그 효과를 총체적으로 결론 짓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감염에 대한 비타민 D3의 효과를

무작위 대조연구(RCT)로 시행하여

그 효과를 입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시험방법

 

 

시험은 이중 맹검 무작위 대조 시험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 전 최소 6주 이상 호흡기 질환 증상을 가진

14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각각 7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고용량의 비타민 D3(4000IU)와 위약을

매일 1년 동안 투약하였다.

 

 

 

 

일차 유효성 평가는 다음의 5가지 요소에 기초한

감염 점수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환자들이 매일 증상을 체크하여 기록하였다.

 

호흡기, , 부비강(sinuses) 증상, 특이 문제들, 항생제 복용 여부

 

이차 유효성 평가는

25-hydroxyvitamin D3의 혈중 수치를

측정하였으며(0, 3, 6, 9, 12개월),

박테리아 배양 및 결과물 등을 비액에서

측정 분석하였다. (0, 6, 12개월)

 

1차 유효성 평가 결과

- 호흡기감염 25% 감소, 항생제 사용 63% 감소

 

비타민 D 투여군은

호흡기 감염 증상이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생제 사용은

비타민 D 투여군에서 63.5% 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차유효성 평가결과]

A: 보정된 총 상대적 감염 점수 (분기별)

B: 보정된 1년 점수 (5가지 증상 모두 비타민 D 투여군이 낮았으며,

특히 항생제 사용은 위약군에 비해 63.5% 더 낮게 나타났다.)

 

 

 

 

2차 유효성 평가 결과

1) 25-OH Vitamin D3

혈청 25-hydroxyvitamin D3 농도는 3개월 측정 때부터

비타민 D3 투여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 D 농도] 분기별(0, 3, 6, 9, 12개월) 측정된 25-OH vitamin D3 농도

 

2) 박테리아 배양 및 결과물

박테리아 배양 수 및 양성 샘플의 수는

위약 투여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적어도 1 샘플 이상 박테리아 샘플이 취해진 환자의 수도

위약 투여군에서 높았다.

 

 

병원성 세균의 종류에 있어서

전통적인 호흡기 질환 유발 세균

(Hemophilus influenza, Moraxella catharralis,

Streptococcus pneumonia)의 차이는 없었지만,

Streptococcus aureus fungi(Candida spp. And Aspergillus spp)

비타민 D 치료군에서 더 적게 발견되었다.

 

 

 

부작용

 

 

두 약물간 부작용은 비타민 D3 투여군에서 더 적게 나타났다.

이는 비타민 D가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 결론

 

 

결론적으로 잦은 호흡기 감염을 가지는 환자에게

비타민 D3 보충제를 고용량으로 매일 투여 시

호흡기 감염을 감소시키며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적으로 항생제 남용에 따른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에 이번 연구는 호흡기 감염이 잦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으로

건강한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은 아니다.

 

비타민 D 보충제는 권장 수준 이하로 떨어진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다.

따라서 재발성 감염 환자의 비타민 D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현대인들의 비타민 D 부족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비타민 D 부족으로 인한

구루병 환자가 늘어난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다.

 

 

 

피부관리를 위해 자외선을 피하고, 실내에서만 주로 있다 보니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는 일이 부족해져

비타민 D 결핍환자가 늘어나게 되고,

태아에도 영향을 미쳐 구루병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는 보도였다.

 

구루병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D의 충분한 섭취를 권장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타민 D의 이러한 감염 예방 효과 메커니즘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비타민 D AMPs 유도나,

T-cell Tregs로의 전환을 통한 항염증효과 증대 등을 통해 

많은 수준에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의 비타민

 

비타민 D는 골절 예방뿐만 아니라,

면역시스템, 심혈관질환, 뇌신경 보호, 암 예방, 결핵 치료 등

많은 질환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아 생명의 비타민이라고 불린다.

 

 

 

참고로,

한올바이오파마 홈페이지>의약뉴스>비타민 D 검색 시

비타민 D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근거문헌]

“Vitamin D3 supplementation in patients with frequent respiratory tract infection - a randomized and double blind intervention study”, Bergamn P, Norlin AC, Hansen S, Rekha RS, Agerberth B et al. BMJ Open, online 13 December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