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2018-09-13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위한 T4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유지된다.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지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를 위해 levothyroxine (LT4) 처방을 받는 환자들이 갑상선 자극 호르몬 (TSH)이 정상으로 돌아옴에 불구하고 비정상 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관찰 된다고 한다.” 고 발표하였다.
Serum의 low-density lipoprotein (LDL)과 전체 콜레스테롤은 thyroid hormone signaling의 marker 로써 측정되고 있지만 LT4의 치료에 의한 TSH 수치가 정상적일 경우 thyroid hormone signaling의 회복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lizabeth McAninch (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 교수는 “갑상선 저하증을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언급하였다.
그러나 최근 결과를 통해 “갑상선 저하증 치료를 위한 LT4 사용 환자들에게서 건강한 사람에 비해 LDL과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이러한 결과는 갑상선 호르몬에 의한 지질 항상성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정상화하는 것은 갑상선 기능을 완전히 회복시키는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건강한 갑상선은 thyroxine (T4) 와 triiodothyronine (T3)를 생산하고 분비한다. T4는 갑상선 호르몬 수용체와 낮은 친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르몬의 전구물질로 알려져 있는 반면에 T3는 감상선 호르몬의 활성화 형태이다(그림1).
그림 1. 뇌하수체 전엽은 갑상선 호르몬 T3와 T4를 방출하기 위해 갑상선을 자극한다.
혈중 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하면 시상 하부와 뇌하수체에 피드백이 일어나 갑상선에 대한 추가 신호를 억제한다.
anterior pituitary : 뇌하수체 전엽, hypothalamus : 시상하부
미국 인구의 약 5 %에 영향을 미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의 현재 표준은 갑상선 호르몬 T4의 합성 호르몬인 levothyroxine(LT4)으로 대체하여 정상적인 혈청 TSH를 만드는 것이다.
혈청 TSH를 정상화시키는 용량의 LT4 단독 요법은 T3으로 효과적으로 전환되어 항상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LT4 치료를 받은 갑상선기능 저하증 환자가 정상적인 혈청 TSH 수치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LT4 치료를 받은 갑상선기능 저하증 환자의 일부 (약 20 %)가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고 느꼈고 LT4만으로 충분한 증상 경감이 없는 많은 환자들은 T3가 또한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새로운 메타 분석에서 Rush University 연구진은 정상 수준의 혈청 TSH를 만들기 위해 LT4 단독 치료를 하는 원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포함 기준을 만족하는 99 개의 연구를 확인하였고 이 중 65 명은 환자의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하고있다.
그 결과 LT4로 치료 한 환자는 정상적인 혈청 TSH 수치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사람들의 혈청 LDL 콜레스테롤 수치(3.31 ± 1.64 mg/dL, P = 0.044) 와 총 콜레스테롤 수치 (9.60 ± 3.55 mg/dL, P = 0.007)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 하였다.
“이 새로운 발견은 많은 환자들이 LT4 치료로 정상화 된 TSH 수치에도 불구하고 피곤함과 체중 증가와 같은 지속적인 증상을 보이는 근본적인 요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환자의 주관적인 불만은 갑상선 호르몬 대체 요법에 의한 갑상선이 정상적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 일지 모른다" 고 McAninch는 말했다.
또한 “이러한 공통적인 환자의 의견을 듣고 이것이 왜 일어나는지 더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일부 환자에서 지속되는 증상으로 인해, 혈청의 TSH가 정상적인 갑상선 기능을 나타내는 마커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실제로 설치류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정상화 된 TSH 수치는 갑상선 호르몬 신호 전달의 다른 마커를 회복시키지 못하는 것을 보여줬다.
현재 분석의 가장 큰 한계는 LT4 대체법 및 statin의 사용 기간에 대한 조건이 포함되지 않았고 비정상적인 LDL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실제로 평가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McAninch는 “우리의 결과가 반복적으로 나오고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 정도가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판명되면 LT4 치료 환자의 혈청 지질 프로필 및 치료 역치 검사를 위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지질에 대한 가이드라인의의 개정 필요성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참고문헌]
1. Medscape Medical News “Cholesterol Levels Remain High Despite T4 for Hypothyroidism”
https://www.medscape.com/viewarticle/901504#vp_2
2. Systemic Thyroid Hormone Status During Levothyroxine Therapy In Hypothyroidism: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jc.2018-0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