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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급성 심근경색 위험성 증가

등록일|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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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급성 심근경색 위험성 증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통증에(두통, 요통, 월경통 등) 널리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PG)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사이클로옥시게나이제(cyclooxygenase, COX)를 차단하여 그 작용을 발현하는 약물이다.

이러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디클로페낙, 셀레콕시브, 로페콕시브가 단기적으로 급성 심근경색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20175 'BMJ: British Medical Journal'자세히 발표되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인한 급성 심근경색 사례의 베이지안 메타분석 결과


 20106월부터 2013 11월까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관련된 심혈관 이상반응에 대한 무작위 연구에 대하여 체계적인 검토를 진행하였고, 심근경색 환자 6,1460명이 포함된 총 44,67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 1]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대한 급성심근경색의 연관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한 사람은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단기적으로 심근경색을 겪을 가능성이 약 24 ~ 58 % 큰 것으로 확인 되었다.

 

[2] 다양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ASIDs)의 급성 심근경색 위험 증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복용에 따른 위험성은 복용 시작 1주일내, 고용량을 복용한 경우 1개월 이전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고, 1 ~ 7일동안 복용하면 심근경색 위험성 증가 할 확률이 셀레콕시브의 경우 92%, 이부프로펜의 경우 97%, 디클로페낙, 나프록센 및 로페콕시브의 경우 99%가 증가하였다.

또한, 고농도의 이부프로펜(하루 1200mg 이상)은 한 달 안에 급성 심근경색을 겪을 가능성이 75%, 나프록센(하루 750mg 이상) 83%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복용 기간에 따른 위험성은 한 달 이상 장기간 복용했을 때보다 단기간 복용했을 때 급성 심근경색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급성 심근경색 위험 증가와 관련성 확인


 이 연구팀에서는 나프록센을 포함한 모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 하였고, 베이지안 메타분석을 통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용량과 사용방법에 따른 치료기간이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성 증가에 대한 결론을 도출 할 수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참고문헌)

Risk of acute myocardial infarction with NSAIDs in real world use: bayesian meta-analysis of individual patient data http://dx.doi.org/10.1136/bmj.1909. BMJ: British Medical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