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2017-03-21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들은?
일반적으로 동맥경화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대다수는 콜레스테롤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스트레스, 비타민C,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등 많은 요인이 있지만 그 중에 동맥경화를 발생시킬수 있는 중요한 factor은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호모시스테인이란?
단백질을 섭취하는 우리의 몸에서 생기는 대사산물의 하나입니다.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메티오닌은 세포 내에서 불완전하게 대사될 때 호모시스테인이란 중간 대사물이 생기는데,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는 호모시스테인이 시스테인이나 메티오닌으로 전환됩니다.
호모시스테인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이유는?
호모시스테인이 과잉으로 축적되면 활성형 호모시스테인이 LDL과 결합해 간에서 혈액으로 방출되면 동맥벽에 있는 면역인자인 마크로파지가 공격, 거품세포가 되어 죽상경화 과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즉, 직접 동맥벽에 손상을 끼친다는 것이며, 동물실험에 따르면 혈전, 염증, 혈관기능손상을 촉진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Lawrence de koning, Clinical Biochemistry]
연구결과에 따르면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5㎍ mol/L의 혈액 내 증가는 기존의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과 별도로 약 20% CHD(Coronary heart disease)을 증가시킨다는 결론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은 메티오닌-호모시스테인과 Folate(Folic acid), 즉 엽산이 관여하면서 합성 및 변환됩니다.
호모시스테인이 체내 쌓이지 않고, 항산화성분인 시스테인쪽으로 그때그때 제대로 변환된다면 체내 항산화 능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어떤 이유로든지 호모시스테인이 체내에 자꾸 축적되며 제대로 변환되지 않는다면 체내 항산화능력이 떨어진다는 의미 입니다.
결론적으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호모시스테인의 축적도 식이중 메티오닌 함량과 비타민B군 특히, B6, B12, B9(엽산)의 함량에 달려있습니다.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엽산 및 비타민B6, B12등의 공급으로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특히 경도의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이 있는 산모의 경우에는 엽산의 공급이 신경관결손, 혈관질환을 감소시킬수 있어 권장합니다.
권장용량은 비타민 B6 100mg, 비타민B12 1mg, 엽산 1mg을 섭취해야 하며, 4-6주내로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정상화 된다고 합니다.
참고. 호모시스테인과 관련된 질병 및 원인 정리
(참고문헌)
homocysteine lowering with folic acid and B Vitamin in Vascular Disease. November 2008;83(11):1203-1212
homocysteine level and coronary heart disease incidence. November 2008;83(11):120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