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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세포 시계 돌리는 신개념 플랫폼 ‘ERA TM’ 보유한 턴 바이오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
- ‘ERATM’ 플랫폼 피부·면역·안과 등 다양한 질환영역에 접목해 효과적 치료대안 제공 가능성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차세대
혁신치료법으로 불리는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이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Turn
Biotechnologies, 이하 턴 바이오)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 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혁신 신약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집중 R&D 분야인 안과, 면역학, 항암 등 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턴 바이오는 세포의 생체시계를 되돌리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스탠포드대학교 의과대학 비토리오 세바스티아노(Vittorio
Sebastiano)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2018년 설립했다. 현재 피부과, 면역과, 안과
등 다양한 질환영역에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알로플렉스(Alloplex Biotherapeutics), 뉴론(Nurron
Pharmaceuticals) 등 혁신신약 개발역량 및 잠재력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며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는 턴 바이오와 세포 리프로그래밍 플랫폼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턴 바이오의 플랫폼을 한올바이오파마가 집중하고 있는 안구질환과 면역질환 영역에 접목해 난치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야 크래머(Anja Krammer) 턴 바이오 대표는 “이번 자금조달은
턴 바이오의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잠재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혁신신약 개발사로 알려진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업을 통해 전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한올바이오파마, 대웅제약, 턴 바이오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