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8-09-18
-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인 ‘HL036(Tanfanercept)’ 점안제의 생산공정 개발 계획으로 공모
- GE헬스케어의 제품 지원과 공정 최적화 관련 컨설팅 지원받게 돼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17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시상식에서 ‘GE에디슨상(GE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인 HL036의
생산공정 최적화에 대한 계획으로 공모에 참가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GE에디슨상 수상에
따라 후원기관인 GE헬스케어로부터 5억원 상당의 GE제품과 최대 1억원에 이르는
GE 패스트트랙센터(Fast Trak Center)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HL036은 안구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TNF(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해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바이오 의약품으로 화학합성을 통해 생산되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나타낼 뿐 아니라 빠르게 약효를 발휘하는 특징을 가졌다.
올 상반기에 미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마쳤고, 내년 1/4 분기 중에 임상 3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임상 3상과 바이오신약 허가를 위해 생산공정 최적화를 추진하던 과정에서 GE헬스케어의
지원을 받게 돼 신약 개발 및 상품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GE헬스케어의
설비를 활용하고 생산 공정개발 노하우를 접목시켜 공정 최적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은 국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되었으며 수상기업들에게 총 25억원 규모의 제품과 컨설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